코스피 1740선도 회복..中 강세 `훈풍`

  • 등록 2010-08-16 오후 2:06:05

    수정 2010-08-16 오후 2:06:05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줄이며 1740선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4포인트(0.33%) 하락한 1741.5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점이 국내 증시에도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1% 상승중이다. 그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농업은행의 대규모 IPO가 마무리된 데다 중국 은행들의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가 이달 중 마무리된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케미칼(009830)STX팬오션(028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중국과 관련이 높은 종목들이 오름폭을 확대하며 지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이 252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관투자가도 341억원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424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3252억원 매도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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