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부문 마케팅팀장인 이영희 부사장은 4일 오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관람차 찾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이언맨폰 출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면서 “5월말 6월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어벤져스의 캐릭터 중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캐릭터를 다 할 수 없어서 가장 대중적인 아이언맨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엣지’를 활용해 아이언맨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색상은 아이언맨의 수트 색상인 ‘레드’가 유력하다.
어벤져스 개봉에 앞서 어벤져스팀의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한국 서울에서의 사전 행사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갤럭시 S6’로 팬들과 셀피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종균 대표를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들이 ‘어벤져스’를 단체 관람했다. 어벤져스와 공동마케팅 효과 점검차 이루어진 것이긴 하지만 이날 행사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갤럭시S6ㆍS6엣지의 판매 호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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