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헌재 통진당 해산 헌법정신에 입각한 결단"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민주주의 꽃인 정당이라도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세력이라면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해산해야 한다는 헌법정신에 입각한 결단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년여의 심리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정당해산을 결정했다.

경총은 “이번 결정이 민주주의, 시장경제 같은 헌법의 기본 가치를 재확인하고 우리 사회가 이념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