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 비율이 27%를 기록,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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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국립 중등학교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26개 과목 743명이다.
합격자 중 남성은 202명으로 전년도(180명)보다 22명 늘었다. 남성 합격자 비율도 24.8%에서 27.2%로 2.4%포인트 늘었다. 최근 5년간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20학년도 23.7% △2021학년도 19.1% △2022학년도 19.9% △2023학년도 24.8% △2024학년도 27.2%로 올해가 가장 높다.
장애전형 합격자는 16명으로 전년도(16명)보다 4명 감소했다. 올해 1·2차 시험을 위탁받아 진행된 국립 우진학교 특수(중등) 교사 임용시험에는 최종 1명이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교육현장 적응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임용 전 직무연수를 이수한 뒤 3월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