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30%) 하락한 2006.75를 기록 중이다.
주말 동안 미국증시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국내증시는 대내외 재료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을 통해 매도 물량이 크게 늘며 낙폭을 확대했다.
현재시각 개인이 1382억원, 외국인이 7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매도우위로 전환해 584억원을 팔고 있다. 기타로 분류되는 국가지자체 기관에서도 15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가장 크게 미끄러지고 있다.
중국의 긴축조치로 철강수요가 둔화될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동국제강 현대제철등이 모두 2~3% 가량 하락세다.
이밖에 통신, 종이목재, 유통, 건설, 운수창고, 업종도 내리고 있다.
반면 정유시황 개선 기대감에 S-Oil(010950),GS(0789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정유주들은 2~4% 가량 오르며 화학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초반 보다 낙폭을 줄여 9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0.84% 약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는 1% 이상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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