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해외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 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판매실적 점검과 내년도 전망을 공유하고 사업비전과 중장기 전략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 상반기 티볼리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우수 대리점들의 사례를 나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인 티볼리 디젤 모델과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의 효과적인 출시전략과 마케팅 계획도 집중 논의했다.
우수 판매대리점 시상식에선 칠레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영국(성장 부문)과 뉴질랜드(혁신마케팅 부문), 터키(네트워크 관리부문), 튀니지(고객서비스 부문) 등 8개국 대리점도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롱보디 버전 등 라인업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규시장 개척 및 적극적인 판매활성화 방안을 통해 판매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개최한 ‘2015 해외대리점 대회’에서 16일 최종식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우수 대리점 대표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상패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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