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화부]
경제학 혁명
데이비드 오렐|
392쪽|
행성:B웨이브
주류경제학의 목적은 한정된 자원의 최적화된 분배에 있다. 하지만 현실은 `부익부 빈익빈`. 경제가 영원히 성장할 수 있다? 이것도 불가능하다. 인구·기후·환경 등 제약조건은 경제의 암세포다. 주류경제학이 신화처럼 떠받드는 10가지 가설의 오류를 낱낱이 파헤쳤다. 균형이 아닌 변화를 정상으로 이해하는 혁명적인 전환을 역설한다.
전집 디자인
최성일·정재완|
162쪽|
북노마드
“모든 책은 그 출판사의 전집이다. 텍스트의 정체 혹은 성향의 절반은 표지에 담겨 있다. 이를 파악하는 것은 독자의 능력이다.” 미술·디자인 등 동시대 시각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의 전집 디자인을 정착시킨 정병규·안지미·이승욱·강찬규 등이 출판사의 맥을 잇는 줄기를 말한다. 출판평론가 최성일의 유작이다.
위대한 침묵 51초
장경수|
260쪽|
지식의숲
유세의 어려움은 설득하려는 상대의 마음을 알아채서 자신의 말을 상대의 심정에 잘 끼우는 데 있다(`한비자`). 전통 수사학의 목적은 설득이었다. 현대로 오면서 설득보단 이해가 중시됐다. `소통의 리더`는 브라질 전 대통령 룰라. 루터 킹 목사의 연설기법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수된 과정도 짚었다. 수사학을 리더십 차원에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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