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녹음기 더 얇아졌다

기존보다 3mm 줄인 보이스레코더 출시..두께 11.9mm
다양한 녹음 기능과 외부 키로 사용자 편의성 개선
  • 등록 2011-03-17 오전 11:01:00

    수정 2011-03-17 오전 11:01: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기존보다 두께가 더 얇아지고 기능은 다양해진 디지털 녹음기인 `삼성 보이스 레코더 VP2`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테레오 녹음과 무손실 녹음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한 녹음 모드를 제공한다.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감소 기능,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기능,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편리한 5초 우선 녹음 기능 등의 기술도 탑재했다.   두께는 기존보다 3mm 이상 줄인 11.9mm다.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됐다.   녹음 환경에 따라 인터뷰· 음악· 미팅 모드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외부 키를 적용했다. 자주 사용하는 반복하기, 파일 삭제· 나누기, 구간 반복 기능은 외부 키로 배치했다.  
▲ 삼성전자는 두께 11.9mm의 보이스레코더 `VP2`를 선보였다.
35시간 녹음 가능한 VP2는 블랙 컬러로, 2GB(기가바이트) 11만9000원이다. Micro SD 슬롯을 통해 16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줄여 그립감과 휴대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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