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내 6개 아파트 단지 40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위례신도시의 모습.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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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은 아파트 단지별로 짧게는 15분, 길게는 2시간 가량 계속됐다.
단지 2곳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수돗물 공급도 중단되면서 추운 날씨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작동을 멈춘 승강기 4대에서 시민 5∼6명을 구조했다.
한국전력(015760)에 따르면 한전 선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 선로와 연결된 아파트 단지 6곳의 자체 차단기가 작동해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측은 “단지별로 자체 복구를 진행했다”며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