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현재 민간에서 추진 중인 예약부도(No-Show) 근절 등 블랙컨슈머 근절 캠페인에 4월부터 본격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찬 위원장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블랙컨슈머는 중소사업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불필요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키며 다수 소비자의 정당한 이용 기회를 박탈하는 등 소비자후생을 저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소비자단체의 소비자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소비자 권익증진기금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소비자역량 제고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할 수 있다”며 “소비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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