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은 작년 매출이 28조5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늘었지만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판매단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2589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과 업황 부진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윤활기유부문에서 2578억원, 석유화학부문에서 18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적자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유가 급락에 따라 제품 재고관련 손실(-3,100억원)과 원유수송 시차에 따른 마진손실이 불가피했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활성화 노력으로 재고보유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대한항공-에쓰오일 지분 거래 완료..조양호 회장, 에쓰오일서 손 떼
☞ [포토]마하셔 에쓰오일 CEO, 신입사원들과 하이파이브
☞ 에쓰오일, 청계산 정상서 "위기를 기회로" 결의
☞ S-Oil, 지난해 영업손실 2589억원..전년比 '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