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 대거 선봬

  • 등록 2014-01-02 오전 11:00:00

    수정 2014-01-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를 통해 ‘무선 멀티룸 오디오’와 ‘사운드 바’ 등 무선 오디오 제품을 중심으로 2014년형 AV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스피커를 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이 가정 내 어디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좋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과 M5 시리즈는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블루레이 홈시어터, 사운드바 등 다른 AV 제품은 물론 TV까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장치다. 무선 멀티룸 오디오 2대에 사운드바 1대를 연결하면 4.1채널, 무선 멀티룸 오디오 5대와 TV를 연결하면 최대 5채널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최근 대형 TV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운드 바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H750’은 진공관 앰프가 탑재돼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무선으로 연결해 집안 어디서나 고음질로 음원을 즐길 수 있다.

‘H600’ 모델은 35mm 두께의 얇고 스타일리시한 판상형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삼성의 독자 기술로 균일한 음질을 제공해 TV와 연결할 경우 더욱 또렷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미니 기가 사운드 시스템 ‘MX-HS8500’은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피커를 일체화한 미니 시스템을 적용했고 스피커에 바퀴와 손잡이를 달아 이동성까지 높였다.

박광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발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기기를 연결할수록 멀티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가 구현되는 혁신적인 AV 제품을 선보였다”며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AV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쉽고 자유롭게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니 기가 사운드 MX-HS8500’.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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