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80선 시도..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수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현선물을 사들이면서 코스피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1포인트(1.03%) 오른 1780.1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768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시에 선물시장에서 6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면서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가 강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프로그램에서는 1577억원 매수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기관도 초반부터 줄곧 매수다. 순매수 금액은 848억원으로 집계된다.

개인은 계속해서 차익실현 중이다. 2875억원 순매도가 기록되고 있다.

손 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하면서 대형주가 월등히 좋은 상승률을 보인다.

중소형주가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반해 대형주는 1.3% 뛰어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4~5%대로 상승률을 높였고, 포스코(005490)와 하이닉스(000660)도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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