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실시한 9월 3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1%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갤럽의 지난해 12월 1주차 조사(찬성 43%, 반대 46%)와 비교해 찬성 응답은 3%포인트 늘었고, 반대 응답은 5%포인트 줄었다.
여론조사는 ‘귀하는 정규직 해고를 현재보다 쉽게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떤 의견이십니까’로 질문해 ‘기업이 유연하게 고용할 수 있어야 일자리가 늘어나므로 찬성’과 ‘좋은 일자리마저도 나쁘게 할 수 있어 반대’ 2가지 보기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호샤 한국GM 사장 노동개혁 일침 "뻣뻣한 노조가 한국투자 막아"
☞ 현대삼호重 이양국 반장, 고용노동부장관상 '대상'
☞ 이종걸 "노동5법, 재계에 추석종합세트 노동계엔 빈 선물상자"
☞ 지갑 두둑해진 英노동자‥금리인상 앞으로 한걸음 더
☞ 김재원 "野 지엽적 이유로 노동개혁 발목잡으면 국민이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