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실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1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8·25 합의 직후인 8월 4주차 전주보다 15%포인트 급등한 49%를 기록한 뒤, 중국 70주년 전승절 참석으로 9월 1주차 54%까지 오른 후 2주차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한 42%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6%)(-3%포인트), ‘경제 정책’(16%),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8%), ‘안전 대책 미흡’(7%)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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