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에서 공무원연금에서 절감되는 돈의 몇 퍼센트 내지는 몇조 원을 다른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고 약속해달라고 한다”며 “이런 제안에 대해 결코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개혁하는 이유가 미래의 부채를 줄이자는 것인데 야당이 그 부채를 줄이는 돈으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는 것은 개혁하지 말자는 것”이라고도 했다.
유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주례회동을 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포함한 원내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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