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테크(178780)가
폭스브레인(039230) 자회사와 최대주주 변경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양사가 동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테크와 폭스브레인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2.31%, 11.35% 오른 8300원, 2795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기존 최대주주 에스엔피홀딩스가 폭스브레인홀딩스에게 보유주식 77만6000여주를 양도하는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폭스브레인홀딩스는 폭스브레인의 100% 종속회사로 지난 1월 11일 설립했다. 자산총액은 1억원, 자본금 500만원이다.
2015년 6월 상장한 유테크는 상장 1년도 안된 2016년 5월 유봉근 대표가 큐로컴에 보유 주식과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가 같은해 7월 무산된 바 있다. 이후 9월 에스앤피홀딩스와 최대주주 양수도 계약을 맺으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송정우 전
데코앤이(017680)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