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매출 15조9449억원, 영업이익 2조1350억원, 연결순이익 1조582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3%, 10.4% 감소했다.
특히 작년 투자비는 전년 대비 23.4% 늘어난 2조2773억원으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투자액을 2조원으로 책정했으나, LTE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약 3000억원을 증액했다.
한편 마케팅비는 2010년 대비 2.1% 줄어든 3조25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마케팅비용비율도 25.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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