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북동 방면으로 60km 떨어진 오로미아주 센다파 와레다(Sendafa Woreda ) 에 위치한 LG희망마을 주민들은 4개월간 정성껏 키운 마늘을 수확했다. 이번 수확으로 주민들은 연평균 수입의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됐다.
LG전자가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해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 대비 마늘 소비가 많은 에티오피아에서는 마늘이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LG희망마을 주민 ‘길마 테데사(Girma Tedesa)’씨는 “처음 해보는 마늘 농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LG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수확이 가능했다”며 “도움 주신 LG희망마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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