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5년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환경개선 완료

2013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 개최
  • 등록 2013-07-12 오후 2:02:51

    수정 2013-07-12 오후 2:02:5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2015년까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의 이미지 개선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판매 확대를 위해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하고, 서비스 품질 선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12일 경기 화성의 신텍스(SINTEX)에서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고, 고객만족지수(CSI)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포함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와 초청강사 특강, 부문별 최우수 사업소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사업소 포상은 ▲정비사업소 부문 강동정비사업소(소장 김진욱) ▲서비스프라자 부문 해룡서비스프라자(소장 박권재) ▲부품대리점 쌍용대영상사(대표 이상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쌍용차는 올해 고객만족도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한 집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물류 체계를 정비해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부품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정비사업소, 서비스프라자 등 노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환경개선 작업을 펼쳐 왔으며, 올 하반기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부문의 이러한 노력은 영업부문에서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판매 네트워크의 대리점 이미지 통일화와 환경개선 작업과 연계해 종합적 고객 만족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은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인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상품성과 품질은 물론 서비스 경쟁력 우위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12일 경기 화성의 신텍스(SINTEX)에서 ‘2013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앞줄 오른쪽 아홉 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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