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언론인들은 펜으로 싸워야 한다”며 “제작 거부는 언론인, 언론사를 모두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언론을 죽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과거 해직기자 경력을 현재 MBC 문제에 빗대 질의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후보자는 1974년 동아일보 기자 시절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에 참여했다.
이 후보자는 “저도 당시 투쟁에 참여했고 해직까지 당했지만 제작거부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현재 고난을 겪고 있는 후배 언론인들이 안타깝지만 언론인은 글과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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