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설에 고향가서 '이청득심' 자세로 민심 새겨들어야"

"여야 합의 존중, 이행되는 모습 보여야"
  • 등록 2015-02-16 오전 9:42:46

    수정 2015-02-16 오전 9:42:46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국회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여야 간 합의가 존중되고 이행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설 명절에 의원과 당직자 여러분도 고향을 찾을 텐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의 자세로 민심을 새겨듣고 잘 파악해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국민이 염원하는 핵심과제가 무엇이고 가장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 당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잘 수렴해 정부 정책과 국정 전반에 잘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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