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3일 서울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와 ‘2015년 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다.
김희범 문체부 제1차관은 발대식에 참석, “저작권 보호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이루는 토대가 되므로 저작권 지킴이가 저작권 보호의 첨병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재택근무 지킴이는 이동통신용(모바일) 기기 등 불법복제물 유통경로의 다원화에 따라 지난해 300명(전원 장애인)에서 올해 400명(장애인 300명, 경력단절여성 100명)으로 증원했다. 재택근무 지킴이는 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 소프트웨어 등 저작물 유형별로 특화해 △웹하드, 토렌트 등 저작물 유통 웹사이트 △카페,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복제 저작물의 유통을 감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저작권 지킴이 사업은 불법복제 저작물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직접적 효과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진출도 아울러 지원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작권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