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난징 유스 올림픽 캠페인 본격 개시

음악 마케팅·유스 홍보대사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 펼쳐
  • 등록 2014-07-09 오전 11:00:00

    수정 2014-07-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난징(南京)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s)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유스 올림픽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의 계승과 교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창설한 대회로, 2010년 싱가포르에 이어 난징에서 내달 16~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스 올림픽에서 ‘Live the Beats, Love the Games’라는 테마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일상이자 주요 문화인 디지털 음악과 갤럭시S5 등의 최신 스마트 기술을 결합, 즐거운 모바일 체험과 유스 올림픽의 열기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이달 중순부터 유스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한류스타 콘서트, 중국 5대 도시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대회의 의미를 알리는 삼성 모바일러스 운영 등 사전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IOC가 선정한 유스 홍보대사에게 스마트 기술을 통해 대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제품과 젊은 세대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인 ‘난징 유스 올림픽 스튜디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삼성이 추구하는 미래 기술의 원천”이라며 “음악과 스포츠 축제를 함께 즐기는 난징 유스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세대에게 더욱 매력적인 스마트 기기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난징 유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하오 지안(Hao Jian) 마케팅 총괄 담당은 “더욱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과 함께 난징 유스 올림픽을 새롭고 스마트하게 즐기는 경험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OC의 티모 룸(Timo Lumme) 방송·마케팅 총괄 담당은 “올림픽의 오랜 후원사로서 통신기술 혁신을 통해 올림픽을 새롭게 즐기는 시대를 열어 온 삼성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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