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4월국회 끝나는대로 총선준비 착수…낮은자세로 개혁매진"

  • 등록 2015-04-30 오전 9:52:51

    수정 2015-04-30 오전 9:52:51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4·29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민심 앞에 더 낮은 자세로 국정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코 착각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당장 내년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짧은 기간 민심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며 “4월 국회가 끝나는 대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 의장단은 곧바로 총선 준비에 착수해 국정 개혁과 정책공약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특위 활동시한을 이틀 앞둔 지금 야당의 반대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며 “야당이 개혁을 끝까지 반대하면 국민의 요구를 거역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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