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매수주체가 등장하지 않자 코스피 지수가 재차 하락하는 등 보합권에서 출렁거리는 모습이다.
다만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등 녹록치 않은 상황이 오히려 글로벌 공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도 등장하면서 증시의 하단은 지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일제히 매수에 나서면서 베이시스가 양호하게 유지, 차익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2320억원에 달한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4000원(0.50%) 오른 81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기아차(000270)(0.72%), S-Oil(010950)(1.67%), 하이닉스(000660)(1.43%) 등이 강세를 유지중인 반면 현대차(005380)(-0.49%)와 포스코(005490)(-1.33%) 현대모비스(012330)(-1.04%) LG화학(051910)(-1.52%)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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