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진 의원들의 조기 선대위 중론을 이끈 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탈당 의원이 20~30명까지 가지 않겠느냐 예측했는데 지금은 서너 명 수준으로 줄었다”며 “수도권에서는 아마 추가로 탈당할 의원이 거의 없고 있어도 한두 명 수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조기 선대위 안이 나온 이후에 상당수의 탈당 예상 의원들이 입장을 바꿨다”며 “지금 언론에서 예측하는 것처럼 분당 수준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우리가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호소하고 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안철수 신당의 규모에 대해 “현재 탈당하신 분이 6~7분 되고 앞으로 추가로 나가실 분이 많아야 5명 이내이기 때문에 원내교섭단체는 어차피 불가능하다”며 “내년 총선에서 어쨌든 새누리당의 개헌선은 저지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취지에서 다시 선거 전에 통합을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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