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여당·정부, 대화록 실종 알고 있었다"

  • 등록 2013-07-24 오전 11:19:39

    수정 2013-07-24 오전 11:19:3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용득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서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민주당이 수세에 몰린 현 상황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치밀한 계략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북구 선관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정부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민주당은 야당이다보니 정보력이 부족했다”며 “NLL(서해 북방한계선)이 본질이 아니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기관이 정치에 개입 공작정치한 것인데, 국가정보원이 물타기로 NLL논란 들고 나오면서 민주당은 자꾸 말려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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