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메르스 여파로 10월로 연기(종합)

한글날·'책의 날' 포함된 10월 7~11일 코엑스서 개최
고영수 회장 "준비기간 연장되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 준비"
  • 등록 2015-06-09 오전 10:11:47

    수정 2015-06-10 오전 9:23:51

서울국제도서전 광복70주년 특별전시물(사진=출협)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10월로 연기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독자중심 책 문화축제를 표방했던 ‘2015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8일 이사회를 열고 ‘2015 서울국제도서전’ 개최시기를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로 연기했다. 이후 출협 상무이사회가 이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2015 서울국제도서전’ 개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이번 연기 결정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한국 최대 규모의 도서전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르기 위한 것. 특히 한글날과 ‘책의 날’이 포함된 10월 개최도 의미가 있다는 이사진과 참여 출판사들의 의견을 종합했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있는 만큼, 6월 중순에 도서전을 개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하고 보다 좋은 여건에서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 개최시기를 조정했다”며 “국내외 출판사와 작가님,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준비 기간이 연장된 만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책과 출판을 통해 배가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독서의 계절’ 10월에 열리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성황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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