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15살 딸 쇠사슬 묶어 폭행한 비정한 아빠

  • 등록 2010-08-26 오후 12:15:00

    수정 2010-08-26 오후 12:15:00

[이데일리 편집부] 인천 강화도에서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쇠사슬에 묶은 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 경찰서에 “지난 21일 강화도에서 박모(47)씨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중학교 3학년 딸(15)의 몸에 쇠사슬로 묶고 폭행했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몸에 타박상을 입은 박양을 경기도 한 병원에 보내 치료를 받게 했으며 현재는 인천의 모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와중에도 박양은 아버지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심리치료가 끝나는 대로 폭행 등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력은 어떤 식으로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제목만 보고 중국일 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가족이라는 의미가 왜 이렇게 퇴색되어 가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아버지도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한다는 의견에 절대 공감~” “낳기만 하면 부모냐..정말 저런 인간들 부모자격이 없어” “자식의 인격은 부모의 행동으로부터 배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지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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