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朴대통령, 해외에서라도 '비리게이트'에 대해 사과해야"

  • 등록 2015-04-22 오전 9:46:37

    수정 2015-04-22 오전 9:46:37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2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사상 초유의 비리게이트 대해 외국에서라도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구내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후보가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되면 비리게이트에 면죄부를 주고, 수사는 흐지부지되고 말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오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 의혹 규명을 위한 운영위·본회의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며 “여당에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선거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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