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5시기준 총파업 투표율은 62.29%(4만2558명)로 가결조건인 과반을 이미 넘은 상태다. 투표회원중 절반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면, 오는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가게 된다.
의사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와 영리병원 허용에 반대하며 지난 1월 11~12일 양일간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3월 3일에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었다.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격의료법과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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