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박차

라스베이거스 주방·인테리어 전시회서 'LG 스튜디어' 홍보 주력
  • 등록 2014-02-06 오전 11:00:00

    수정 2014-02-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4~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와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를 집중 소개했다.

올해부터 통합 개최되는 두 전시회에는 디자인 및 건축업계 전문가 등 7만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전시장 입구에 별도의 전시공간인 ‘얼티메이트 키친’을 설치하고 빌트인 냉장고와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유명 주방 디자이너인 웬디 존슨이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주방공간과 최고급 주방 가전제품들이 조화를 이뤄 주방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일에는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얼티메이트 키친에서 현지 언론 대상 간담회를 열고 디자인 트렌드 및 LG전자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왼쪽 첫째)가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IBS 전시회의 LG전자 전시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주방가전의 디자인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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