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퓨전 하이브리드에는 포드의 1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20% 이상 힘을 높인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3% 경량화한 고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 시속 76㎞로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3.2㎞다.
LCD 계기판 '스마트 게이지'로 주행 상태와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직렬 4기통 2.5ℓ 엣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 모터로 총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기존 퓨전 가솔린차의 주행 감각과 민첩한 핸들링을 그대로 살렸고 무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엔진과 모터 간 전환을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연료효율성뿐 아니라, 기존 가솔린 차량이 제공하던 주행감을 최대한 전달해 사용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포드의 대표적인 풀-하이브리드 세단"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47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