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 전시회에 참가해 가전 핵심부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IFA 글로벌 마켓은 IFA가 올해 처음 여는 행사로, 기업 고객을 위한 부품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세탁기·건조기·청소기용 모터, 에어컨용 컴프레서 등 30여종의 모터와 컴프레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선보이게 돼 참가규모가 가장 커졌다.
LG전자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으로 손꼽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는 총 62,000회의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특허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관련해 국내에서 총 973건, 유럽에서 46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DD모터와 DD시스템에 대해서도 국내 총 68건, 미국·유럽 각각 47건, 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DD모터는 다른 업체에서 로열티를 지급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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