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獨IFA서 가전 핵심부품 단독 전시..B2B 사업 강화

9월4일~7일까지 IFA 글로벌마켓서 핵심부품 소개
  • 등록 2016-08-22 오전 9:50:54

    수정 2016-08-22 오전 9:50:54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 외부 판매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 전시회에 참가해 가전 핵심부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IFA 글로벌 마켓은 IFA가 올해 처음 여는 행사로, 기업 고객을 위한 부품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세탁기·건조기·청소기용 모터, 에어컨용 컴프레서 등 30여종의 모터와 컴프레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선보이게 돼 참가규모가 가장 커졌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컴프레서 생산량 가운데 40% 이상을 외부 업체에 판매했으며 향후에도 외부 판매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세탁기용 모터도 다른 업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LG전자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으로 손꼽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는 총 62,000회의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특허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관련해 국내에서 총 973건, 유럽에서 46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DD모터와 DD시스템에 대해서도 국내 총 68건, 미국·유럽 각각 47건, 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DD모터는 다른 업체에서 로열티를 지급받고 있기도 하다.

김광호 LG전자 C&M(Compressor & Motor) 사업부장은 “LG프리미엄 가전 저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와 컴프레서에서 나온다”며 “외부 판매를 늘리면서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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