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서 관람객들이 엔도더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엔도더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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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 관계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는 지난 18~20일 중국 상하이 상해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과 관련 산업 제품을 전시한다. 중국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의 참가 비율이 높으며 지난해에는 26개국 2120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은 30만명이 넘었다.
회사는 이곳에서 핵심 제품인 ‘피부 주름개선을 위한 진피약물전달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Microneedle Patch)’를 소개했다. 국내 반도체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생분해성 소재인 가교 히알루론산(Cross-linked HA)을 피부 진피층에 도달하도록 미세한 니들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유효성분의 피부 내 전달효율이 80% 이상으로 한번 부착해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돼 보습·주름개선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반도체 기술의 화장품 적용과 높은 유효성분 전달률에 관심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과 아시아 유통망 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지난달 완공된 공장에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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