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감사 논란 DGIST, 내일 전구성원 긴급 비상총회

  • 등록 2018-08-19 오후 8:20:06

    수정 2018-08-19 오후 8:20: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립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이 20일 전체 구성원비상총회를 열고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감사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DGIST 교수협의회는 전체 구성원들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내일 (8월20일) 오후 12시30분에 E7-L29 강당에서 DGIST 전구성원 비상 긴급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상총회에서는 ▲금번 감사관련 비상 총회 배경 설명 및 경과보고 ▲전구성원 성명서 채택을 할 예정이다.

교수협의회는 “교수협의회 성명서는 교수협의회 회원 총 102명 중 81 명 (79.4%)의 교원들과, 비회원 교수 3명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하지만 과기부의 부당한 감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어 “DGIST의 모든 구성원들께 교수협의회 성명서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드리고 전체 구성원들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올바른 사회를 지향하고 과학기술원의 자율성과 연구 경쟁력을 지키고자 하는 DGIST구성원의 의지를 나타내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태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17일 해명자료를 내고 “DGIST 감사기간은 연속된 2차례 민원에 따른 것으로 총장 사퇴 압박 등 특정목적의 감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18일 연구비 부당집행 의혹, 정규직 전환과정 특혜 등 1차 민원접수 후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펠로우 임용, 연구과제 편법수행, 부패비위 무마시도 등 2차 민원접수로 같은 달 30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부연했다. 과기정통부는 “감사과정에서 과기정통부의 감사관은 총장에게 사퇴 압박이나 종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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