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현재 소득 하위 70%의 노인들에게 월 9만원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을 오는 2017년까지 월 18만원 정도로 인상하고, 급여대상도 소득 하위 70%(380만명)에서 80%(440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제안했다.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은 오는 2028년까지 18만원으로 인상하기로 돼 있는데, 이를 10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보편적 복지와 기초노령연금 인상을 포함한 취약계층지원 등에 향후 5년간 연평균 32조원 소요되며, 이는 재정개혁 11.2조원, 복지개혁 6.4조원, 조세개혁 17.2조원 등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34.8조원 조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과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제시한 기초노령연금 급여 2배 인상과 대상자 확대 공약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