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이 2일 혁신비대위원회 인선을 확정했다.
과거 정진석 비대위 체제 출범 직전 친박계의 거센 반발을 샀던 김세연·이혜훈 의원 등 기존 내정자 6명은 비대위원에서 제외됐다.
당내 인사로는 친박 이학재, 비박 김영우 의원이 각각 포함됐다. 김희옥 혁신비대위 체제는 총 11명이다.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은 당 안팎에서 5대 5 비율로 구성한다. 당내 인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당연직으로 포함된 만큼 계파를 안배해 이학재, 김영우 의원이 각각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외부 비대위원으로는 오정근·유병곤·정승·민세진·임윤선 등이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