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특사 “한일 위안부 합의 획기적…조기 이행해야”

  • 등록 2016-01-01 오후 10:15:36

    수정 2016-01-01 오후 10:15:3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엔의 분쟁지 성폭력 문제 책임자가 한일간의 군위안부 합의를 “획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조기 이행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분쟁지역 성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자이나브 하와 반구라 유엔 사무총장 특사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합의를 환영했다.

반구라 특사는 한일 양국이 “(합의에 근거해) 양국 관계를 전진시키는 공통의 목적과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세계 각 분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을 근절하는데 지도력을 발휘해주도록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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