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201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11거래일 만에 기관까지 ‘사자’에 합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09포인트(0.86%) 오른 2010.97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다. 기관 가운데 투신, 보험 연기금 등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억원, 1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6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가 0.98% 오르고 있으며 중·소형주도 각각 0.47%, 0.51% 강세다. 업종별로는 화학 증권 전기전자 제조 운송장비 등이 1% 넘게 강세를 보이는 반면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56% 오른 1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해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글로비스(086280) 고려아연(01013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50%) 오른 564.3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2억원 사들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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