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솔루션 강화…라운지랩과 MOU

‘협동로봇 공급-자동화 시스템 개발’ 파트너십
라운지랩 스마트 그리퍼, 두산로봇과 호환 계획
“양사 시너지 통해 서비스 로봇 저변 확대할 것”
  • 등록 2021-11-15 오전 9:51:02

    수정 2021-11-15 오전 9:51:0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과 협동로봇 솔루션 활성화·아이스크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운지랩은 올해 초부터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신규 로봇 솔루션을 선봬왔다. 특히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지난 4월 라운지랩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빠르게 신규 매장을 늘려온 만큼 양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봇 개발·생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협동로봇 공급-자동화 시스템 개발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이들은 긴밀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 협력 △협동로봇 공동 활용 △기술 인력 지원·정보 교류 △콘텐츠 개발 등의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라운지랩은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그리퍼(로봇 손) ‘그리퍼 X’를 두산로봇과 호환될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퍼 X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퍼로, 산업 현장보다 다양한 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리테일(서비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기술력을 가진 두산로보틱스의 하드웨어와 라운지랩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해 발전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그동안 선보여온 서비스 로봇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주로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협동로봇의 사업 영역이 서비스 로봇 분야로 확대되면서 일상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며 “국내 1위 협동로봇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창의적인 라운지랩의 시너지를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가 ‘협동로봇 솔루션 활성화 및 아이스크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