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4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IEC) 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TC 110) 정기총회에서 올 상반기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곡면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 국제표준안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곡면 디스플레이의 휘도·색도 균일도와 임장감 등 광학적 특성 측정표준은 실제 소비자의 시청 환경에서의 화질평가에 대한 제안이다. 이번에 국제 표준으로 제정되면 경제적 가치만 2020년까지 약 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구 신산업표준과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마켓의 조기형성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국제표준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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