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주 매입에 7%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9시5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7.33%(8만8000원)오른 1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12만여건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2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했다. 이에 대해 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재 그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그간 시장에서 예측해 온대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36만주, 거래대금은 4689억원에 달한다. 코스피 전체의 거래대금 1조5629억원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맞춰
삼성물산(000830)(3.87%),
제일기획(030000)(2.86%),
삼성전기(009150)(2.17%),
삼성생명(032830)(2.88%),
삼성SDI(006400)(2.92%)도 상상승세를 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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