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 바꾸고 디젤엔진 단 '아반떼' 사전계약 실시

이달 공식 출시.. 직각주차 보조시스템 국내 최초 적용
  • 등록 2013-08-01 오전 11:05:23

    수정 2013-08-01 오전 11:05:2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디젤엔진 모델을 추가한 준중형세단 ‘더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공식 출시하는 더 뉴 아반떼는 범퍼,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헤드램프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가이드도 새롭게 적용했다.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타입의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하는 등 아반떼만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는 기존 아반떼가 지닌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살리면서 고화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부츠타입 자동변속기, 리어 에어벤트 등을 새롭게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 뉴 아반떼는 수동 기준 18.5km/ℓ, 자동 기준 16.2km/ℓ의 높은 연비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직각 주차가 가능한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SPAS)를 탑재했으며, 오토폴딩 아웃사이드미러, 플렉스 스티어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첨단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보강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출시와 함께 보다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위한 튜익스(TUIX) 다이나믹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8월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사의 고급 헤드셋을 증정하는 ‘더 뉴 아반떼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또한번 진화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차급을 뛰어넘는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과 자세한 제원·사양은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공식 출시예정인 ‘더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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