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후보는 50.3%의 득표율(권리당원 49.0% 여론조사 51.6%)을 얻어 49.7%(권리당원 51.0% 여론조사 48.4%)를 기록한 김희철 전 의원을 불과 0.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정 후보는 서울대 운동권 출신으로 관악 을에서 오래 활동했으며 이 지역에서만 5선을 지낸 이해찬 의원(세종)과 가깝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조영택 후보는 53.8%의 득표율(권리당원 55.0% 여론조사 52.6%)을 얻어 36.8%(권리당원 37.2% 여론조사 36.5%)를 기록한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와 9.4%(권리당원 7.9% 여론조사 11.0%)를 얻은 김성현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을 이겼다. 조 후보는 18대 의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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