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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산하 공적연금개혁분과 위원장인 이철우 의원도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은 한 달에 받는 연금액이 300만~400만 원대에 이르지만,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수령액은 150만 원 수준으로 그 격차가 크다”면서 “하위직들의 노후 생계를 보장하려면 공무원연금을 하후상박식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특위는 공무원이 낸 기여금에 비례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지원해주는 현행 방식에서 기여금에 관계없이 균등한 액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이 추진될 경우 기여금이 적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과거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돼 상·하위직 간 연금 수령액 격차가 그만큼 줄어든다.
월 805만원에 이르는 연금적용 소득 상한을 국민연금 수준(408만원)으로 낮추는 것도 얘기가 오가고 있다. 고액 연금 수령자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공무원연금(20년 이상 가입자) 수령자 32만 1098명 중 한 달 평균 300만 원 이상 받는 경우는 6만 7518명(21%)이고 400만 원 이상 수령자도 1853명(0.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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