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도 스마트하게 사용하세요"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냉장고에 탑재된 화면을 통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냉장고가 나왔다.

삼성전자(005930)는 무선랜(WiFi) 기능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 WiFi 냉장고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8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날씨와 요리 정보, 구글·트위터·AP통신이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전력 요금 정보를 수신해 효율적인 운전 제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레디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에너지 사용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문형 냉장고에 인터넷 패드를 채용하는 등 스마트 가전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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