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표결로 인준하는 것이지만 장관을 다르다” 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정부에서는 한나라당이 거대 야당이었는데도 양해를 모두 해줘 대통령이 임명을 다했다” 면서 “참여정부 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 임명을 했는데 (야당이) 지금 와서 발목을 잡으려고 하면 되겠느냐”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전 정책실장 인사청문회에서 논문표절 의혹이 일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정한 대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었다” 고 언급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인사청문회가 몇 명은 낙마시키고 몇 명은 살리고 하는 딜을 하는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 지금 누구를 낙마시키느냐 하는 것은 야권의 전략일 뿐” 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격사유가 명백한 후보자가 떡하니 임명된다면 청와대가 정말 불통, 오기정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이라며 핏대를 세웠다,
또 “저들이 총리로 장관으로 임명되는 현실을 봐야 한다니… 참으로 기막히고 억울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비통하고 침통하다” 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 네티즌은 “예가 없으면 이번에 좋은 예, 새로운 예를 만들어보자” 며 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정치가 썩었는지 희망이 있는지 판가름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청와대의 선택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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