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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의 타바 국경검문소 앞에서 성지순례를 떠난 한국인 관광객 탑승 관광버스에 20대 괴한이 폭탄을 투척,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외교부는 시나이 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 지역만 여행경보 3단계를 지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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